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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풍수와 힐링 장소

종택과 정자로 읽은 선현들의 공간심리 이야기
동해안시대 기자 / newseun@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9일
↑↑ ▲풍수와 힐링 장소(출판사 한국학술정보)
ⓒ 동해안시대

한국의 전통 공간관인 풍수를 바탕으로 힐링 장소의 비밀을 풀어내다.

‘거주’와 ‘거주 공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였다. 인간이 각자 나름대로의 공동체를 구성해 세계 여러 지역에 확대 분포되면서 각 지역의 기후와 지형에 맞는 거주 형태를 발달시켜왔지만 그 근본적인 의미는 변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또한 특성에 따라 장소를 활용해왔다. 이 ‘장소적 특성’을 파악하는 기술과 논리체계를 풍수(風水)라고 부른다.

유학을 공부한 조선시대 사족계층은 주자(朱子)의 풍수적 견해를 받아들여 높은 수준의 풍수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이들이 조성한 종택 및 정자는 동일한 거주 공간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풍수적 관점’에서 보면 정반대의 입지적 특성을 지닌다.

종택은 비교적 풍수적 길지에 위치하지만 정자는 대부분 절벽 위나 계곡에 자리해 있어 홍수와 바람에 취약하다. 풍수적으로 흉지에 위치한 셈이다.

그러나 교양 수준 이상의 풍수지식을 갖추고 있던 유학자들이 정자의 입지를 절벽 위나 계곡에 자리 잡은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거주 공간인 종택의 입지와 다르게 정자의 입지는 학문 수양 및 휴양 목적에 맞게 선정되었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북지역의 조선시대 종택 34개소, 정자 36개소를 경관심리학적 관점에서 비교하고 나아가 종택 및 정자의 입지적 특성을 힐링 장소에 대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요양적 힐링 장소인 종택과 휴양적 힐링 장소인 정자를 구별해 그 차이를 제시하고자 한다.

박성대 저자는 대구한의대학교 풍수지리학 석사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해안시대 기자 / newseun@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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